ESS, 자작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.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실험한 시스템을 기준으로 어떤 부품이 꼭 필요하고, 얼마 정도의 비용이 드는지 정리하면 누구든 시작할 수 있다. 이번 글은 ESS 자작 입문자를 위한 부품 구성표 + 예산 정리 가이드다.
🧩 구성에 따라 달라지는 ESS 시스템
구성 유형 | 용도 | 필수 구성 | 예산 범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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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박용 (기본) | 노트북, 조명, 핸드폰 충전 | 배터리 + 인버터 + USB | 25~35만 원 |
캠핑/실내용 | 냉장고, 공유기, 작업장 등 | 배터리 + 컨트롤러 + 인버터 | 40~60만 원 |
재난 대비형 | 3~5일 전기 자립 | ESS + 태양광 + 자동차단 | 70~100만 원 |
🔌 필수 부품 리스트 & 기능 설명
부품명 | 기능 | 추천 가격 |
---|---|---|
리튬인산철 배터리 (12V 20~100Ah) | 전기 저장 | ₩70,000 ~ ₩300,000 |
인버터 (정현파 300W) | DC → AC 전환 | ₩40,000 ~ ₩80,000 |
MPPT 컨트롤러 | 태양광 입력 제어 | ₩30,000 ~ ₩50,000 |
릴레이 스위치 | 자동 차단/전환 | ₩5,000 ~ ₩15,000 |
USB 충전 포트 | 모바일기기 충전 | ₩3,000 ~ ₩10,000 |
ESP32 (선택) | IoT 모니터링 | ₩6,000 ~ ₩12,000 |
💸 예산 기준 조합 예시
① 최소 구성 (차박용 / 초보자용)
- 12V 20Ah 배터리 – 약 ₩70,000
- 300W 인버터 – ₩40,000
- USB 포트 – ₩5,000
- 총합: 약 ₩115,000
② 태양광 포함 자립형 구성
- 12V 100Ah 배터리 – ₩300,000
- MPPT 컨트롤러 – ₩45,000
- 150W 태양광 패널 – ₩90,000
- 정현파 인버터 – ₩70,000
- 릴레이 + 보호회로 – ₩20,000
- 총합: 약 ₩525,000
📌 팁 – 내게 맞는 구성을 고르는 기준
- ✅ 이동 중심이면 가볍고 단순하게
- ✅ 냉장고, 공유기까지 쓰려면 100Ah 이상 필수
- ✅ 정전 대비라면 태양광 포함 꼭 고려
- ✅ IoT 모니터링은 옵션이지만 사용 편의성 크게 향상됨
시스템의 핵심은 가격이 아니라 ‘전기 사용 습관’이었다. 내가 하루에 몇 Wh를 쓰는지 알고 있으면, 어떤 구성이든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.
📦 결론 – ESS 자작, 막막했지만 해보면 의외로 쉽다
가장 처음엔 배터리 단자도 생소했다. 하지만 부품 하나씩 사고, 조립하고, 직접 충전해보다 보면 내가 원하는 전기를 내가 만드는 재미가 생긴다.
이 글로 ESS 자작 시리즈는 마무리지만, 혹시 더 궁금한 게 생기거나, 응용 사례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이어갈 수 있어! 👉 지금까지 함께해 줘서 고마워! 😊