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람이 없어도 알아서 상황을 감지하고, 메시지가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도착한다면? 이번에는 LoRa 장비에 센서를 연결해 자동 경보 시스템을 구성해봤다. 인터넷도 없고, 전기도 최소인데도 메시지를 자동으로 주고받는 셋업이 실제로 가능했다.
🧩 어떤 센서를 연결할 수 있나?
센서 종류 | 감지 항목 | 실사용 예시 |
---|---|---|
PIR 인체감지 | 사람의 움직임 | 야간 침입 감지 |
DHT11 | 온도, 습도 | 화재 전 온도 급등 감지 |
연기 센서 (MQ-2) | 가스/연기 | 부엌, 발전기 근처 감지 |
자이로센서 | 기기 흔들림 | 배터리 도난 감지 |
이 중에서 가장 쉽게 구성할 수 있었던 건 PIR 인체 감지 센서 + TTGO T-Beam 조합이었다.
🔧 실제 구성 – 센서 → LoRa → 스마트폰까지
- LoRa 장비: TTGO T-Beam
- 센서: PIR 인체 감지
- 앱: Meshtastic
- 조건: 사람이 센서 반경 내에 들어오면 메시지 전송
테스트 결과: 야외 5m 이내 접근 시 "Motion detected at Node A" 메시지가 스마트폰에 2초 내 도착했다.
⚡ 전력 구성 – 자동 시스템도 지속 가능할까?
센서 자체는 전력 소모가 매우 적었고, 메시를 송신하는 순간만 살짝 전력을 끌어갔다.
- 대기 전력: 약 0.15W
- 송신 시 순간 전력: 0.3W
- 10,000mAh 배터리로 약 5일 연속 사용 가능
- 태양광 패널 5W만으로도 충전 유지
실제로 Node A에는 5W 패널 + 보조배터리 조합을 사용했고, 낮에 3~4시간 충전만으로 밤새 감지가 가능했다.
📲 메시지 자동화는 어떻게 설정했나?
- Meshtastic 펌웨어 안에 Custom Payload 기능 활성화
- PIR 감지 시 GPIO 인터럽트 발생 → 프리셋 메시지 전송
- 메시 내용: "Motion detected at [NODE_NAME]"
- 수신자 앱에서 진동 + 알림 활성화
이렇게 설정하면 사람이 기기를 만지지 않아도 자동으로 경보 메시지가 전송된다.
📌 결론 – 사람이 없어도 작동하는 ‘감지형 통신망’
LoRa와 센서를 결합하면 사람이 직접 보고, 눌러서 보내는 통신의 한계를 넘을 수 있다. 특히 정전, 단절, 위급 상황에선 자동 메시지 한 줄이 생존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.
다음 글에서는 이 감지 시스템을 여러 노드와 연결해서 마치 경보 네트워크처럼 확장하는 법까지 소개해볼게. 👉 기대해줘!